[화제의 사이트] betterlife.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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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 기자 기자
입력 2003-09-15 00:00
수정 2003-09-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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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최미향(27·여)씨는 괴롭다.모처럼 쉬는 날 따뜻한 밥 한끼를 챙겨먹으려 해도 입에 맞는 반찬 한가지 제대로 만들 줄을 모른다.욕실 바닥에 낀 물때를 없애려고 낑낑거려봐도 힘만 들고 표가 나지 않는다.

이렇게 집안일이 힘들 때는 결혼 3년차 주부 박순금씨가 운영하는 ‘생활의 지혜’(betterlife.pe.kr)를 클릭해 보자.박씨가 좌충우돌하며 겪은 경험담으로 엮은 ‘주부 매뉴얼’이 준비돼 있고,베테랑 주부들이 심심찮게 ‘훈수’를 두기 때문에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맛깔나게 요리하고 깔끔하게 세탁하는 방법은 기본이다.비좁은 전셋집이 넓어 보이도록 방을 꾸미는 인테리어 방법,건강에 좋은 먹거리를 소개한 코너는 알뜰 주부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사례별로 자세하게 살림 노하우를 알려 주는 것이다.귤을 오래 보관하려면 약한 소금물에 1∼2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면 되고,하수구 냄새를 막으려면 배수관 입구에 항상 물이 고이도록 하라는 설명은 책에서는 찾기 힘든 ‘생활의 지혜’다.

누군가 ‘오렌지 껍질을 제대로 벗기는 방법을 알려 달라.’는 글을 올렸더니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갔다가 빼내면 된다.’,‘몸통에 흠집을 내 세로로 벗기면 쉽다.’는 식으로 저마다의 노하우가 속속 올라오는 것도 특징이다. 사이트를 운영하는 박씨는 “사소하더라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올려 살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연 기자 anne02@
2003-09-1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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