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40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생산성 향상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성과주의 임금제도를 확대하고 아웃소싱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화여대 이철수 교수는 대한상공회의소 의뢰를 받아 4일 발간한 ‘인적자원관리 및 노사관계 쟁점과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연봉제와 집단 인센티브제 도입을 확대,근로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근로시간에 재량권이 있는 관리감독직이나 연구개발직 등은 연봉제가 바람직하고 근로시간을 엄격히 적용받는 일반근로자들은 성과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상해주는 성과배분제 등의 집단 인센티브 제도가 효과적이라고 이 교수는 주장했다.
경영관리 측면에서는 외부의 자원과 기능을 활용하는 전략적 아웃소싱 활성화를 통해 핵심업무에 경영자원을 집중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외부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퇴직금 제도를 폐지하고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관행을 개선하는 등 불합리한 인적자원관리 및 노동관계제도를 국제적수준에 맞게 정비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박홍환기자
이화여대 이철수 교수는 대한상공회의소 의뢰를 받아 4일 발간한 ‘인적자원관리 및 노사관계 쟁점과 대응방안’ 보고서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연봉제와 집단 인센티브제 도입을 확대,근로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특히 근로시간에 재량권이 있는 관리감독직이나 연구개발직 등은 연봉제가 바람직하고 근로시간을 엄격히 적용받는 일반근로자들은 성과목표를 달성했을 때 보상해주는 성과배분제 등의 집단 인센티브 제도가 효과적이라고 이 교수는 주장했다.
경영관리 측면에서는 외부의 자원과 기능을 활용하는 전략적 아웃소싱 활성화를 통해 핵심업무에 경영자원을 집중하면서 비용을 절감하고 외부의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울러 퇴직금 제도를 폐지하고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관행을 개선하는 등 불합리한 인적자원관리 및 노동관계제도를 국제적수준에 맞게 정비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박홍환기자
2003-09-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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