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이천수(레알 소시에다드)가 스페인 스포츠신문인 ‘마르카’로부터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2일 프리메라리가 1차전 분석 기사에서 이천수를 호나우두와 함께 투톱으로 뽑은 마르카는 이천수가 비록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도움에 그쳤지만 출중한 실력을 맘껏 자랑한 데다 스타성까지 겸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천수는 이에 따라 주전 골잡이 니하트를 제치고 코바세비치와 짝을 이뤄 올시즌 레알 소시에다드를 이끌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이천수는 오는 3일 셀타 비고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로 나서 첫 골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2003-09-0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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