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휴일인 30,31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29일 “서해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면서 “영호남과 충청,제주 등 남부지역의 강수량은 10∼50㎜로 비교적 많겠지만 그밖의 지역은 5㎜ 안팎에 그치겠다.”고 밝혔다.한편 여름장마가 8월까지 이어진 올 여름에는 기상청 호우특보가 지난해의 2배 가까이 발효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에 내린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는 151개로 하루 평균 2.4개 꼴이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7∼9월 발표된 108건에 비해 71%나 증가한 것이다.올들어 지난 25일까지 내려진 호우특보도 241건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발효된 167건을 이미 넘어섰다.기상청은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년보다 많았고 7월말 장마전선이 물러간 뒤에도 한반도에 ‘정체전선’이 머물면서 비가 자주 내려 다른해보다 호우특보가 잦았다.”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기상청은 지난 7월 1일부터 8월 25일까지 전국에 내린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는 151개로 하루 평균 2.4개 꼴이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7∼9월 발표된 108건에 비해 71%나 증가한 것이다.올들어 지난 25일까지 내려진 호우특보도 241건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발효된 167건을 이미 넘어섰다.기상청은 “올해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년보다 많았고 7월말 장마전선이 물러간 뒤에도 한반도에 ‘정체전선’이 머물면서 비가 자주 내려 다른해보다 호우특보가 잦았다.”고 말했다.
이세영기자
2003-08-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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