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수함’ 김병현(보스턴 레드삭스)이 시즌 11세이브째를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병현은 28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8회 구원등판,1과 3분의1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낚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보스턴이 6-3으로 승리.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병현은 이로써 11세이브째를 챙기며 방어율을 3.63에서 3.60으로 낮췄다.
김병현은 이날 26개의 공을 뿌렸고 이중 18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는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했다.
팀이 5-3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우드워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8회말 데이비드 오티스가 우월 1점포를 쏘아올리며 점수차를 벌리자 힘을 더한 김병현은 9회 선두타자 허드슨을 유격수 플라이로 가볍게 잡고 다음 대타 윌슨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존슨과 카탈라노토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낚아 깔끔하게 경기를 마감했다.
김민수기자
김병현은 28일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5-3으로 앞선 8회 구원등판,1과 3분의1이닝 동안 볼넷 없이 삼진 3개를 낚으며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보스턴이 6-3으로 승리.전날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 3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김병현은 이로써 11세이브째를 챙기며 방어율을 3.63에서 3.60으로 낮췄다.
김병현은 이날 26개의 공을 뿌렸고 이중 18개를 스트라이크 존에 꽂는 자신감 넘치는 투구를 했다.
팀이 5-3으로 앞선 8회 2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우드워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8회말 데이비드 오티스가 우월 1점포를 쏘아올리며 점수차를 벌리자 힘을 더한 김병현은 9회 선두타자 허드슨을 유격수 플라이로 가볍게 잡고 다음 대타 윌슨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존슨과 카탈라노토를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낚아 깔끔하게 경기를 마감했다.
김민수기자
2003-08-29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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