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주민동의 강화 백지화/서울시, 기존 ‘3분의 2이상’ 환원

재개발 주민동의 강화 백지화/서울시, 기존 ‘3분의 2이상’ 환원

입력 2003-08-22 00:00
수정 2003-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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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사업 등 주거정비구역을 지정할 때 주민 동의 요건을 강화하려던 서울시의 계획이 주민 반발 등으로 백지화됐다.

서울시는 무분별한 정비사업 추진을 막기 위해 사업 입안단계부터 주민 동의 요건을 기존의 ‘3분의2 이상’에서 ‘5분의4 이상’으로 강화하기로 입법예고했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 조례안’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다시 종전의 3분의2 이상으로 완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재개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 등을 감안할 때 사업 초기에 5분의4 이상 주민 동의를 얻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기 때문이다.반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때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따라 주민 5분의4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지분쪼개기’ 투기 수법을 막기 위해 단독·다가구주택을 건축물 준공 이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했을 경우,여러 명의 분양신청자를 1명으로 인정하기로 한 규정은 원안대로 확정됐다.

재개발사업 때 임대주택 건립 규모를 총 건립 가구수의 20% 이상,거주 세입자 총 가구수의 40% 이상 중 가구수가 많은 쪽에맞춰 건립토록 한 규정도 확정됐다.조례안은 시의회에 상정돼 통과되면 9월 중 공포·시행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류길상기자
2003-08-2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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