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자는 18일 “지난 94년 제네바 핵합의는 기반이 붕괴됐고,그 상태로 돌아가는 것은 미진하며,좀더 포괄적이고 더 철저한 합의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라고 말해 오는 27일 시작되는 베이징 6자회담에서 제네바핵합의를 대체하는 ‘새로운 포괄합의’를 추진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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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외교부 북미국장은 이날 “미국을 비롯,한국과 일본이 북핵 문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불가역적인 해결이라는 원칙을 삼은 것은 제네바 핵합의 체제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90년대 역사적으로 일정한 역할은 했지만 제네바 핵합의 회귀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일 3국은 지난 14일 워싱턴 정책협의회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위한 지연전술로 회담을 이용할 가능성에 대한 검토도 했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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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외교부 북미국장은 이날 “미국을 비롯,한국과 일본이 북핵 문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불가역적인 해결이라는 원칙을 삼은 것은 제네바 핵합의 체제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90년대 역사적으로 일정한 역할은 했지만 제네바 핵합의 회귀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미·일 3국은 지난 14일 워싱턴 정책협의회에서 북한이 핵개발을 위한 지연전술로 회담을 이용할 가능성에 대한 검토도 했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2003-08-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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