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중간재 물가 4개월만에 상승

원재료·중간재 물가 4개월만에 상승

입력 2003-08-18 00:00
수정 2003-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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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가 국제 유가 상승 등의 여파로 4개월만에 오름세를 기록했다.

1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중 가공단계별 물가동향’에 따르면 원재료 및 중간재 물가는 6월보다 0.3% 올랐다.

이 가운데 원재료 물가는 원유 도입 가격이 오르면서 1.5% 올라 2개월 연속 오름세였다.

원재료 중 광산품은 2.3% 올랐고 공산품도 고철가격이 급등하면서 4.4%가 뛰었으나 농림수산품은 수요 부진으로 돼지고기와 명태값이 큰 폭 내리면서 1.1% 떨어졌다.

중간재 중 석유제품(4.3%)과 화학제품(0.1%)은 올랐으나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1.1%),일반기계 및 장비(-0.9%) 등은 하락했다.

서비스를 제외한 상품의 종합적인 인플레이션 측정 지표인 최종재는 원화 환율 하락과 수요 부진 등으로 자본재와 내구소비재가 내리면서 6월보다 0.2% 내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자본재는 웨이프가공장비,프레스기,직기 등의 하락 영향으로 0.5% 떨어졌다.

김유영기자
2003-08-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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