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단지 아파트 ‘실속’있다

중대형 단지 아파트 ‘실속’있다

입력 2003-08-14 00:00
수정 200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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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단지를 잡아라.’

‘나홀로 아파트’가 늘어나면서 중대형 단지 아파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연말까지 서울시내 11곳에서 500가구 이상의 중대형 단지 아파트 2800여가구가 분양된다.

●왜 큰 단지인가

서울에서 집지을 땅이 줄어들면서 동시분양 물량의 3분의1 이상이 60∼70가구 안팎의 아파트들이다.이 아파트들은 대형 단지보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관리비가 비싼 편이다. 그러나 중대형 단지는 이런 약점이 적다.몇 개의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 있는 만큼 주거환경이 비교적 낫고 편의시설이나 단지내 조경,체육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다.집값 상승 폭도 크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무턱대고 청약하지 말고 기다렸다가 ‘타깃 청약’을 하라고 조언한다.

●눈여겨 볼 만한 단지는

오는 10월쯤 서울 역삼동 영동주공3단지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나온다.대우건설이 시공을 맡는다.500가구 이상의 중대형 단지 가운데 유일한 강남권이다.지하철 2호선 선릉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있다.그러나 738가구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38가구밖에 되지 않는다.대우건설은 금호동에서 금호11구역 재개발 지구 아파트 246가구를 11월쯤 분양한다.단지 규모는 888가구로 일부 한강조망이 가능하고 성수대교를 이용,강남북 진출입이 쉽다.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남가좌8구역 재개발 아파트 일반분양분 218가구를 공급한다.단지 규모는 503가구.

삼성물산과 LG건설은 잠실주공 재건축 물량을 오는 11월 공급한다.2678가구의 초대형 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548가구다.

대림산업도 방배동에서 오는 11월 154가구를 분양한다.단지 규모는 499가구.금강종합건설도 동작동에서 500가구 가운데 250여가구를 10월쯤 분양한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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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기자
2003-08-1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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