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오일만특파원|북한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6자 회담이 이달 말 중국 베이징에서 3일간 열릴 것이라고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9일 밝혔다.왕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 공항에서 북한이 6자회담을 8월 마지막 주에 개최하는 데 거의 동의했다면서 “그것(6자 회담)이 8월25일 이후부터 31일 사이 3일간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5면
왕 부부장은 또 남·북한,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이 참가하는 6자 회담이 국장급보다 격상된 차관급 대표 회담이 될 것같다고 덧붙였다.
중국 고위관리가 6자회담의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차관급 대표회담으로의 격상은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포괄적인 논의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왕 부부장은 또 중국은 6자 회담 기간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북·일간 양자접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부부장은 북한 고위 관리들과 6자 회담을 위한 협의를 하기 위해 지난 7일 평양을 방문,3일간 머물렀다.왕 부부장은 “우리는 베이징 6자 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핵 문제를 평화적인 회담을 통해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oil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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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부부장은 또 남·북한,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이 참가하는 6자 회담이 국장급보다 격상된 차관급 대표 회담이 될 것같다고 덧붙였다.
중국 고위관리가 6자회담의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차관급 대표회담으로의 격상은 북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포괄적인 논의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다.
왕 부부장은 또 중국은 6자 회담 기간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북·일간 양자접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부부장은 북한 고위 관리들과 6자 회담을 위한 협의를 하기 위해 지난 7일 평양을 방문,3일간 머물렀다.왕 부부장은 “우리는 베이징 6자 회담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우리는 한반도의 핵 문제를 평화적인 회담을 통해 평화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oilman@
2003-08-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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