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추천뒤 비싼값 매도/케이블방송 PD·분석가 기소

방송추천뒤 비싼값 매도/케이블방송 PD·분석가 기소

입력 2003-08-08 00:00
수정 2003-08-0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부장 韓鳳祚)는 7일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유포,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케이블방송 증시 프로그램 담당 PD 장모(36)씨와 증권시세분석가 안모(30)씨 등 7명을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차명계좌를 개설한 후 지난해 4월부터 한달여 동안 20여차례에 걸쳐 방송 1∼2일 전 방송에서 추천할 주식을 미리 매수해 놓고 방송 당일 주가가 폭등할 것이라는 내용의 허위정보를 흘려 주가를 끌어올린 후 주식을 비싼 값에 매도하는 방법으로 67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강충식기자

2003-08-08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