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뉴욕의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 보드는 29일 소비자 신뢰지수가 6월 83.5에서 7월 76.6으로 6.9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 지수가 85 정도로 오를 것을 예상,일반 투자자들은 적지 않은 충격으로 받아들였으나 실업률 6.4%를 감안하면 결코 ‘뜻밖의 사건’도 아니다.이 지수는 소비자 5000명을 상대로 조사되며 현재 및 장래의 소득 전망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고용사정에 민감하다.
따라서 6월중 실업률이 6.4%까지 치솟았다면 다음 달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하락하는 것이 보통이다.다만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고 내구재 주문이 늘면서 7월에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그러나 실업률은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가 아니라 경기를 뒤쫓는 후행지수로 경기가 실제 회복되고 있는 시점에도 적지 않게 오르는 경향이 있다. 콘퍼런스 보드의 린 프랑코 소비자연구센터 소장은 “증가하는 실업과 노동시장이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인식이 지수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노동시장이 나아지기까지 소비자들의 기대는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자 신뢰지수의 하락에 월가가 실망한 것은 분명하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0.7%,0.2% 하락했다.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주요 지표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당수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데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현재까지 회복의 속도는 불투명하다고 진단한다.
mip@
많은 전문가들이 이 지수가 85 정도로 오를 것을 예상,일반 투자자들은 적지 않은 충격으로 받아들였으나 실업률 6.4%를 감안하면 결코 ‘뜻밖의 사건’도 아니다.이 지수는 소비자 5000명을 상대로 조사되며 현재 및 장래의 소득 전망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고용사정에 민감하다.
따라서 6월중 실업률이 6.4%까지 치솟았다면 다음 달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하락하는 것이 보통이다.다만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했고 내구재 주문이 늘면서 7월에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그러나 실업률은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가 아니라 경기를 뒤쫓는 후행지수로 경기가 실제 회복되고 있는 시점에도 적지 않게 오르는 경향이 있다. 콘퍼런스 보드의 린 프랑코 소비자연구센터 소장은 “증가하는 실업과 노동시장이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인식이 지수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며 “노동시장이 나아지기까지 소비자들의 기대는 낮은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자 신뢰지수의 하락에 월가가 실망한 것은 분명하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0.7%,0.2% 하락했다.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은 이번 주 발표될 주요 지표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당수 경제전문가들은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데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현재까지 회복의 속도는 불투명하다고 진단한다.
mip@
2003-07-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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