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의원들 “총선 호재” 찬사

한나라 의원들 “총선 호재” 찬사

입력 2003-07-31 00:00
수정 2003-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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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공사의 순조로운 진행은 새만금방조제·경부고속철·서울외곽순환도로 등 새 정부 들어 갖가지 이유로 중단된 대규모 국책사업들과 비교되면서 정치적으로 호평받고 있다.한나라당 출신인 이명박 시장의 정책적 판단과 추진력 역시 시민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청와대에서도 당초 우려와 달리 잘 진행되자 적극적 지원과 함께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을 준비 중인 한나라당 서울지역 의원들은 청계천 복원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한편 이 시장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한나라당은 청계천 복원사업이 시작되기 전만 해도 엄청난 교통체증을 일으켜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경우 내년 총선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우려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는 데다 시민들의 반응도 좋은 것으로 나타나자 의원들은 ‘총선 호재로 기대하는 분위기다.서울 종로 출신인 박진 대변인은 “청계천 복원사업은 서울의 얼굴을 바꿔놓는 일”이라며 “서울시민에게는 더없는 휴식공간으로,외국인 관광객들에게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원 사업에 대한 평가는 지난 29일 열린 한나라당 서울 출신 의원·지구당위원장과 이 시장간 ‘당정’ 모임에서도 줄을 이었다는 후문이다.의원들은 이 시장에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공사를 안전하게 마무리지어 줄 것과 청계천 주변 상인들 민원 문제 및 이전문제 등도 원만하게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박원홍 서울시 지부장은 “청계천 복원 사업이 제대로 될 경우 서울시내 환경이 크게 개선돼 행정수도 이전을 막는 데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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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기자 hisam@
2003-07-3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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