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업체대표 한달째 행불

냉동업체대표 한달째 행불

입력 2003-07-30 00:00
수정 2003-07-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냉동장비 업체 대표가 한달여 동안 행방불명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29일 서울 노량진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 구리시 J냉동 대표 김모(48)씨가 지난달 21일 오전 1시쯤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초등학교 동창회를 마치고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어졌다.

김씨는 당시 건물 매입 계약금으로 C은행 대방동 지점에서 발행한 5000만원짜리 수표 1장과 1000만원짜리 5장 등 모두 1억원 상당의 수표를 지니고 있었으며, 이중 1000만원짜리 수표 5장은 지난달 21일과 22일 서울 천호동 실내 경마장 등에서 현금으로 교환됐다.

경찰은 김씨의 수표 5장을 교환한 한모(37)씨 등 2명을 지난달 9일과 18일 장물 알선 취득 등 혐의로 구속했으며,한씨 등에게 이를 지시한 이모(42)씨를 특수강도혐의로 수배하고 뒤를 쫓고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2003-07-3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