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철·안희정 오늘 회동

정대철·안희정 오늘 회동

입력 2003-07-29 00:00
수정 2003-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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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대철 대표와 안희정 국가전략연구소 부소장이 29일 오전 10시쯤 전격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동을 통해 ‘386 음모설’로 악화일로를 겪고 있는 당과 청와대간 갈등이 해소될 지 주목된다.

정 대표는 최근 굿모닝시티 수사와 관련해 청와대 386 비서진의 문책인사를 주장해왔고,안 부소장은 이광재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 386 참모이다.안 부소장은 정 대표와의 면담에 앞서 청와대내 핵심 386 비서진과 사전조율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노 대통령의 뜻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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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위관계자는 28일 “정 대표 사건으로 불거진 당·청 갈등을 해소하지 않고서는 신당은 커녕 참여정부의 성공 자체를 기약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에 두 사람이 공감,회동이 이뤄지게 됐다.”면서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고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안 부소장은 이날 이상수 사무총장을 극비리에 만나 당·청 갈등 해소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총장은 회동에서 청와대비서진이 당·청 협조에 있어 적극적인 자세가 부족하고,여당 대표를 수사하면서 최소한의 예우를 갖추지 않은 데 대해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안 부소장은 청와대 비서진의 음모론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당·청 분리 원칙을 철저히 지키려다 보니 오해가 빚어진 것 같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정 대표는 기자들에게 “신당 문제가 거의 매듭단계인데 8월 1일이나 2일쯤 나가면 익스큐즈(양해)가 될 것”이라며 “되기만 하면 내일·모레라도 급히 나갈 것”이라고 8월초 검찰 출두 의사를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2003-07-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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