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이 투입된 조흥은행·한국투자증권·대한투자증권·우리종금이 올 1·4분기(1∼3월)중에 예금보험공사와의 경영정상화 약정(MOU)을 지키지 못해 25일 ‘엄중 주의’ 조치를 받았다.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 다동 예보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조흥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8%(목표치 10.3%),자산수익률(ROA)이 0.4%(목표치 1.0%)로 목표치에 크게 못미쳤다.매각이 예정된 한투와 대투도 판매비용률 등 주요 재무제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제값을 받으려면 공적자금 투입이 불가피하다.
안미현기자
안미현기자
2003-07-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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