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렬 한나라당대표 관훈토론 / ‘범국민 政改특위’ 즉각 구성하자

최병렬 한나라당대표 관훈토론 / ‘범국민 政改특위’ 즉각 구성하자

입력 2003-07-25 00:00
수정 2003-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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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렬 대표는 24일 관훈토론회에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정치권이 일대 결단을 내려야 하며,우리 당은 선관위의 정치관계법 개정의견을 비롯,각종 정치개혁 현안에 대해 전향적으로 임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여야대표가 합의한 ‘범국민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즉각 구성을 촉구했다.그는 “다만 정치개혁 논의가 ‘굿모닝시티 게이트’를 비켜가기 위한 피난처가 돼선 안된다.”면서 “굿모닝시티의 자금이 노무현 대통령의 대선자금으로 흘러갔는지 철저한 진상규명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대선자금 공개를 거부했는데.

-사건은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은 정대철 대표가 200억원을 별도로 모금했고,여기에 굿모닝시티의 돈 2억원도 들어갔다고 밝힌 데서 시작한 것이다.비리사건이다.그대로 처리하면 매듭이 되는 것으로 본다.이를 갖고 청와대서 같은 내용으로 3차례나 기자회견을 했다.야당도 마찬가지 아니냐는 요지다.이는 초점을 흐리려는 시도다.‘신당이 지지부진해지자 이를 계기로 여야 모두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아서 판을 엎고,386중심 신당을 만들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과 (언론) 보도가 있다.야당도 이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많았으나 혼란상을 보이기도 했다.권한이 없는 대표여서 그런가.

-한 달밖에 안됐는데 판단이 성급하지 않나.조직은 미세하게 볼 때와 큰 시각에서 볼 때 차이가 있다.어느 조직이든 운용의 묘가 있다.대표가 인사나 재정지출 권한조차 없지만,관계자들과 리더십을 공유하며 당을 운용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새 리더십은 분권형이다.

노대통령과 닮은꼴이라고들 한다.어떻게 생각하나.

-(대통령의) 말솜씨는 정말 현란하다.족탈불급이다.비교하는 것은 저로서는 실감 가지 않는다.성공하길 바라지만 불만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나라 경제상황을 보고받아 다 알 텐데,직접 챙기는 것 같지 않다.신당해서 뭐하자는 거냐.(국회의석) 과반수 하면 뭐하나.나라가 이 모양인데.경제에 몸을 던져 나서달라.

예전에 서울시장 선거과정에서 ‘서울시청에 뼈를 묻겠다.’더니 2002년 대선 경선에 나왔다.

-시장이 안됐기 때문이다.말을 바꾼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라디오 방송연설 문제와 관련,과거에 ‘대통령은 국가원수로서 연설하는 것이어서 야당대표와 같이 취급할 수 없다.’고 했는데.

-그 당시에는 선진국 관행을 잘 몰랐다.인정한다.이후 미국에서는 반론권 차원이 아니라 동등한 기회 차원에서 방송을 허용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일부 방송의 제작 방향성을 지적했는데,해당 방송사에 대한 압력으로 받아들여진다.

-우리는 우리대로 입장이 있다.‘국민의 힘’ 단체와 관련,연달아 세 차례나 특집 프로그램을 만들어 방영했다.수많은 NGO중 하나일 뿐인데 이렇게 하기는 쉽지 않다.그렇다 하더라도 (방송 관련)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는 여부는 별개다.예의 주시하겠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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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기자 jj@
2003-07-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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