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우리는”/“핵폐기장이 웬말이냐” 군민 7000명 시위

부안 “우리는”/“핵폐기장이 웬말이냐” 군민 7000명 시위

입력 2003-07-23 00:00
수정 2003-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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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폐기장의 부안 유치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22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려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하는 바람에 80여명이 부상했다.부안읍 부안수협 앞에서 열린 ‘핵반대·군수퇴진 부안군민 1만인 궐기대회’에는 환경단체와 군민 7000여명이 참가했다.이날 집회에는 핵폐기장 유치 반대운동을 펴온 민주당 정균환(고창·부안)의원과 종교계,학계,노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밤이 되면서 집회는 과격시위로 돌변,시위대 60여명과 전·의경 20여명 등 80여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시위 중 이탈한 일부 주민들은 오후 7시쯤 김제에서 부안읍내로 들어오는 주요 도로 9곳을 점거해 이들 도로의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됐으나 오후 10시쯤 재개됐다.

오후 8시30분쯤에는 김제에서 부안읍내로 들어오는 동진면 선은동 고개에 시위대들이 폐타이어 수십개를 쌓아놓고 불을 질러 김제∼부안을 오가는 차량들이 계화도 등으로 우회하기도 했다.

집회 현장 곳곳에는 ‘핵폐기장은 곧 죽음이다’ ‘핵폐기물 결사 반대’ ‘매향노 김종규 군수는퇴진하라’고 적힌 각종 플래카드와 현수막이 내걸렸다.

한편 경찰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유치에 찬성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을 폭행하고 기물을 부순 농민회원과 군의원 등 9명을 사법처리하는 등 불법·폭력시위에 강경 대처키로 했다.

경찰은 군의회의장과 의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김모(42)씨 등 3명을 폭력행위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종규 부안군수 집무실을 부순 군의원 김모(36)씨 등 4명은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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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임송학기자 shlim@
2003-07-2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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