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20일 결별 요구를 거부하는 내연녀를 말다툼 끝에 살해한 혐의(살인)로 육군 모부대 소속 이모(40) 소령을 구속했다.이 소령은 지난 16일 오전 1시20분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한 모텔에서 결별 요구를 받은 내연녀 송모(44)씨가 “계속 만나주지 않으면 군생활을 못하게 하겠다.”며 손가방에서 흉기를 꺼내들고 협박하는 데 격분,손으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소령은 범행 후 부대로 복귀했다 사건 현장에서 수거된 송 씨의 수첩에 적힌 주소지를 추적한 경찰과 헌병에 의해 지난 19일 검거됐다.
2003-07-2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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