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치료 부부 年10만엔 지원/아동수당 9세까지 확대 日 아이낳기 장려 안간힘

불임치료 부부 年10만엔 지원/아동수당 9세까지 확대 日 아이낳기 장려 안간힘

입력 2003-07-19 00:00
수정 2003-07-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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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황성기특파원|일본 정부는 아이낳기 장려책의 하나로 불임치료 부부에게 한 해 10만엔(약 100만원)의 지원금을 내년부터 줄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8일 보도했다.

불임 부부의 치료비가 한 차례 30만∼40만엔 드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후생성 추산(1999년)에 따르면 일본에서 불임치료를 받는 부부는 28만명에 이른다.

후생성은 다른 장려책으로 아동수당의 지급대상 연령을 9세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다.현재 일본 정부는 취학 전(6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첫째·둘째 아이에게는 월 5000엔,셋째 아이에게는 1만엔씩을 지급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2004년 배우자 특별공제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생기는 2500억엔의 세금을 이들 아이낳기 장려책의 재원으로 삼는다고 신문은 전했다.

marry01@

2003-07-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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