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6일 야당이 전날 국회에서 단독 통과시킨 새 특검법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방해하려는 매국적인 처사”라고 비난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거듭 요청했다.정대철 대표는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새 특검법은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조사한 지난번 특검법과 큰 차이가 없다.”면서 “국회 정보위에서 한나라당 의원이 바깥에 흘린 국가 2급비밀을 근거로 만들어진 잘못된 법이다.”고 말했다.
2003-07-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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