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화장팩’납·카드뮴등 허용치 초과

‘중금속 화장팩’납·카드뮴등 허용치 초과

입력 2003-07-16 00:00
수정 2003-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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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중인 화장용 팩 제품에서 납과 수은 등 중금속이 다량 검출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국내에 유통되는 외국산 40품목과 국산 31품목의 팩 제품을 무작위로 수집,납 등 중금속 4종의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일반 화장품 허용치를 넘었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화장품 시험검사 항목에는 ▲납은 눈 화장용과 메이크업,두발용 화장품 등에 대해 20 이하 ▲수은은 크림류에 대해 1.0 이하까지만 허용하고 있다.그러나 최근 다기능 제품으로 사용이 부쩍 늘고 있는 팩 제품에 대해서는 기준 규정이 없다.분석결과 수입 26개 품목과 국산 11품목에서 납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수입 2품목은 50.90과 45.07,국산 1개품목은 24.52으로 일반 화장용의 허용치(20)를 넘어섰다.

납은 혈액학적 장애와 위장 및 발달장애,고혈압,생식기 장애 등을 초래한다.

태아의 비정상적 성장과 학습 불능을 일으키는 등 납보다 독성이 5배 정도 강한 카드뮴은 수입 16개 품목에서 0.02∼8.63,국산 21개품목에서 0.02∼0.45이 각각 검출됐다.

장기간 노출때 색소 침착,표피암 등을 유발하는 비소도 수입 36품목에서 0.01∼0.57,국산 25품목에서 0.01∼0.24이 각각 나왔다.전체적인 중금속 함유량은 국산이 수입제품보다 낮았으며,제품별 검출 변동폭도 국산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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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송한수기자 onekor@
2003-07-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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