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 AFP 연합|인도 정부는 14일 이라크에 평화유지군을 파병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한 달 넘게 계속된 파병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야스완트 싱 인도 외무장관은 이날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가 주재한 각료회의 후 “유엔의 승인이 있었다면 이라크 파병을 고려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유엔 승인 없는 파병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싱 장관은 “발전하는 대미관계뿐만 아니라 장기적 국익,이라크 주민들에 대한 염려와 걸프 지역과의 오랜 유대 관계 등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그는 그러나 “인도는 이라크의 사회기반 시설 재건 및 이라크 주민 지원에는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해 인도적인 지원에는 동참할 의향이 있음을 내비쳤다.
2003-07-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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