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이종석(사진·李鍾奭) 사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카드업계에서 시장점유율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면서 “카드사간의 점유율 경쟁을 하느라 가두 모집을 했고,결국 부실회원만 양산했다.”고 말했다.카드사 사장이 업계 현실에 대해 남의 탓이 아닌 내탓이라며 ‘자성의 목소리’를 낸 것은 이례적이다.특히 이날 모임은 LG카드가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데 이어 오는 14∼16일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CB) 공모를 앞두고 이를 홍보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2000∼2001년 가두 모집으로 생긴 부실회원을 털어내느라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면서 “비싼 ‘수업료’를 냈으니 더이상 이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 “우량고객을 타깃으로 새로운 영업을 추진하는 등 수익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카드채 상환과 관련,“하반기에 만기 도래하는 7조원 가운데 4조원은 자체조달이 가능하고 3조원만 연장하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이 사장은 “2000∼2001년 가두 모집으로 생긴 부실회원을 털어내느라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면서 “비싼 ‘수업료’를 냈으니 더이상 이같은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이어 “우량고객을 타깃으로 새로운 영업을 추진하는 등 수익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카드채 상환과 관련,“하반기에 만기 도래하는 7조원 가운데 4조원은 자체조달이 가능하고 3조원만 연장하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3-07-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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