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임원 전별금 100억

‘굿모닝’ 임원 전별금 100억

입력 2003-07-10 00:00
수정 2003-07-1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 (부장 蔡東旭)는 9일 윤모 전 굿모닝시티 공동대표를 포함해 전·현직 임직원 등 10여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확보에 나섰다.

지난해 7∼8월 윤창열 회장과 함께 굿모닝시티 공동대표를 지낸 윤씨는 정계인맥 등을 활용해 굿모닝시티의 시공사 재선정과 금융기관 대출과정에 개입,회사자금으로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윤 회장이 지난해 회사를 그만둔 임원들에게 100억원 가량의 전별금을 나눠 주고 굿모닝시티에 유입된 5000억원 가운데 500억원 이상이 80∼120% 고리의 사채이자로 유출됐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수사중이다.

검찰은 또 분양계약서 사본자료 분석을 통해 계약자중 7명이 분양가를 1억원 이상 할인받은 것을 비롯,78명이 분양가를 3000만원 이상 할인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특혜분양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다.

한편 박노산 서울 중부경찰서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11월 16일 경찰 고위간부 H씨로부터 ‘윤 회장이 찾아가니만나보라.’는 권유전화를 받았다.”면서 “부하직원이 ‘윤씨는 위험한 사람이니 만나지 말라.’고 보고해 접견실에서 윤씨를 잠깐 본 뒤 헤어졌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윤씨가 지난해 쇼핑몰 인근의 을지로6가 파출소를 이전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시킨 적이 있다.”고 말했다.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는 1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구정권 핵심인사 K씨 등이 사건에 개입한 증거물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강충식기자 chungsik@
2003-07-10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