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일스 밀턴 지음 / 이영찬 옮김 생각의 나무 펴냄
‘전설의 기사’ 존 맨드빌은 1322년 예루살렘 성지순례를 위해 영국 세인트올번스를 출발하는 대장정에 나선 뒤 34년이 지나서야 영국으로 돌아왔다.이후 그는 ‘여행기’를 펴내 지식사회에 충격을 줬다.인도여행중 ‘구약성서’의 욥과 같은 부류의 이교도들과 마주쳤다는 등 믿기 어려운 내용들이었다.그럼에도 콜럼버스뿐 아니라 르네상스 시대의 많은 지리학자와 탐험가들은 이 ‘여행기’를 탐독하고 정전으로 추앙했다.이 책은 이런 의문들을 기본틀로 맨드빌의 정체를 밝혀내고 그의 명예를 회복시켜준다.그런 의미에서 또 하나의 ‘여행기’라 할 만하다.1만 2000원.
‘전설의 기사’ 존 맨드빌은 1322년 예루살렘 성지순례를 위해 영국 세인트올번스를 출발하는 대장정에 나선 뒤 34년이 지나서야 영국으로 돌아왔다.이후 그는 ‘여행기’를 펴내 지식사회에 충격을 줬다.인도여행중 ‘구약성서’의 욥과 같은 부류의 이교도들과 마주쳤다는 등 믿기 어려운 내용들이었다.그럼에도 콜럼버스뿐 아니라 르네상스 시대의 많은 지리학자와 탐험가들은 이 ‘여행기’를 탐독하고 정전으로 추앙했다.이 책은 이런 의문들을 기본틀로 맨드빌의 정체를 밝혀내고 그의 명예를 회복시켜준다.그런 의미에서 또 하나의 ‘여행기’라 할 만하다.1만 2000원.
2003-07-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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