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소식 / 청계고가 철거 앞당겨 돌입

청계천 소식 / 청계고가 철거 앞당겨 돌입

입력 2003-07-09 00:00
수정 2003-07-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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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으로 예정돼 있던 서울 청계고가도로의 본격적인 철거작업이 1주일 가량 일찍 시작됐다.삼일고가도로의 철거작업도 다음달 초 시작되고 작업 완료 시점도 10월 말에서 10월 초로 앞당겨졌다.서울시 신삼수(申三洙) 청계천복원공사국장은 8일 “진·출입 램프의 상판을 잘라내는 것을 비롯,청계고가 5.04㎞ 구간 9곳에서 난간과 가로등을 제거하기 시작했다.”면서 “복원공사 착공 이후 교통상황이 비교적 원활한 것으로 나타나 공사 일정을 앞당겼다.”고 말했다.

9일부터는 잘라낸 램프 상판을 크레인(기중기)으로 들어올려 제거한다.철거작업은 진·출입 램프→고가 상판→교각 등의 순서로 이뤄지며,3곳으로 나뉜 공사구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1공구는 동아일보사 앞∼광장시장 2㎞,2공구는 광장시장∼난계로 2.1㎞,3공구는 난계로∼신답철교 1.7㎞ 구간이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램프를 철거한 뒤 다음 달부터는 고가 상판을 들어낼 계획이다.상판을 모두 제거하면 곧바로 교각을 철거,10월 초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8월 중순 철거를 시작할 예정이던 삼일고가는 다음달 초 폐쇄구간부터 철거에 들어가 12월 초 철거를 완료한다.

이번 공사로 인해 청계고가와 삼일고가,복개도로,고가를 떠받치는 교각 371개,복개도로 교각 6700개,램프 10곳,육교 7개 등이 없어진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청계천 일대 교통관리를 위해 주변 477곳에 경찰 1287명,모범운전자 897명 등 모두 4159명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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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석기자 surono@
2003-07-09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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