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표 나선 까닭? / 헌정사상 첫 대표 대정부 질문 민생 챙기기·일하는 국회 의욕

崔대표 나선 까닭? / 헌정사상 첫 대표 대정부 질문 민생 챙기기·일하는 국회 의욕

입력 2003-07-08 00:00
수정 2003-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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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오는 11일 북핵 관련 국회 대정부 질문자로 직접 나선다.헌정 사상 처음이다.

9명의 한나라당 질문자 가운데 마지막 5분을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인 최 대표가 마무리하기로 했다.10일 노동 분야 대정부 질문에는 이강두 정책위의장이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정당 지도부의 대정부 질문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야당이 대정부 견제와 민생 챙기기에 적극 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최 대표는 7일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감내하기 과할 정도로 우리 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큰 것 같다.”면서 “의회와 법을 통해 정부를 견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토머스 허버드 주한미대사의 예방을 받고 “지난해 미군 장갑차 사고를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후보가 정치적으로 악용,(촛불시위가) 반미운동으로 나아갔다.”면서 “이 때문에 핵문제 해결의 바탕인 국제관계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해 대정부 질문 방향을 짐작케 했다.

한나라당은 최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일하는 국회상’을 보여주기 위해부쩍 신경쓰고 있다.7월에 이어 8월에도 국회를 계속 열기로 해 관행화된 ‘국회 방학’이 사라질 전망이다. 이번 대정부 질문은 여야 각각 70분씩이며 종전과 달리 ‘시간총량제’를 도입,각 당이 질의자 수에 관계 없이 시간내 질의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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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경기자 olive@
2003-07-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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