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4일 대북송금 새 특검법안과 관련,“시간이 걸리더라도 (여당과) 타협하거나 150억원으로 축소하지 않고 원래(안)대로 밀고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당 특위로부터 지난번 특검은 대북지원 규모뿐 아니라 구체적 성격 등 내용면에서 거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특위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한 원칙대로 분명하게 밀고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어 “원칙대로 밀고 가면서 생기는 시간의 문제나 구체적 전략문제는 총무단에서 현명하게 판단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를 열고 대북송금 재특검법과 관련,‘선(先)특검-후(後)추경’ 처리 방침을 확정했다.박진 대변인은 “11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전에 반드시 특검법안을 통과시킨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지운기자 jj@
최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당 특위로부터 지난번 특검은 대북지원 규모뿐 아니라 구체적 성격 등 내용면에서 거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특위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한 원칙대로 분명하게 밀고 나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어 “원칙대로 밀고 가면서 생기는 시간의 문제나 구체적 전략문제는 총무단에서 현명하게 판단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주요당직자회의를 열고 대북송금 재특검법과 관련,‘선(先)특검-후(後)추경’ 처리 방침을 확정했다.박진 대변인은 “11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전에 반드시 특검법안을 통과시킨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지운기자 jj@
2003-07-0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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