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진구 중곡동에 전입신고를 마친 주부 왕모(48)씨는 동사무소 직원이 건네는 1㎏짜리 보리쌀을 받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전입 주민에게 드리는 우리 동네의 선물”이라는 직원의 설명을 듣고서야 가슴이 뭉클해지며 고향에 온 것 같은 푸근함을 느꼈다.
이 동네는 이달 들어 다른 지역에서 이사온 주민에게 보리쌀 1㎏을 선물하는 이색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별미와 건강식이 된 ‘보리쌀’에 환영의 뜻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담아 지역에 대한 포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서비스다.
선물로 전달되는 보리쌀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지난달 수확한 것이라 뜻을 더한다.이 지역 주민들은 해마다 중랑천 둔치에 마련된 4000여평의 자연학습장에서 보리를 파종,수확한다.올해는 수확한 보리쌀 200㎏을 봉지 200개에 나눠 이사오는 주민들에게 선물로 나눠주고 있다.이응희 동장은 “낯설기만 한 전입주민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이웃끼리 마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전입 주민에게 드리는 우리 동네의 선물”이라는 직원의 설명을 듣고서야 가슴이 뭉클해지며 고향에 온 것 같은 푸근함을 느꼈다.
이 동네는 이달 들어 다른 지역에서 이사온 주민에게 보리쌀 1㎏을 선물하는 이색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별미와 건강식이 된 ‘보리쌀’에 환영의 뜻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담아 지역에 대한 포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려는 서비스다.
선물로 전달되는 보리쌀은 주민들이 직접 재배,지난달 수확한 것이라 뜻을 더한다.이 지역 주민들은 해마다 중랑천 둔치에 마련된 4000여평의 자연학습장에서 보리를 파종,수확한다.올해는 수확한 보리쌀 200㎏을 봉지 200개에 나눠 이사오는 주민들에게 선물로 나눠주고 있다.이응희 동장은 “낯설기만 한 전입주민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이웃끼리 마음의 문을 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2003-07-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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