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시티 인허가 로비 / “시·구청에도 10억”… 계약자 “후원금등 반환”

굿모닝시티 인허가 로비 / “시·구청에도 10억”… 계약자 “후원금등 반환”

입력 2003-07-04 00:00
수정 2003-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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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시티 분양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부장 蔡東旭)는 3일 굿모닝시티 윤창렬(49·구속) 회장이 건축심의 등 인허가 과정에서 로비를 벌인 단서를 포착,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윤 회장이 ㈜한양의 인수합병 계약을 앞두고 정치권 인사들과 친분이 있는 S그룹 P회장 소유의 S상호저축은행으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은 사실을 포착,P회장을 통한 정치권 로비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또 경찰관 5∼6명이 쇼핑몰 분양권을 절반 가격에 구입하는 등 특혜분양을 받았다는 의혹도 수사중이다.굿모닝시티측은 올 초 검찰총장 출신의 변호사를 고문 변호인으로 영입한 사실이 알려져 로비 여부와 관련이 있는지 주목된다.

검찰은 지상 9∼11층에 영화관을 설치키로 한 굿모닝시티의 건축설계가 관련 법령에 어긋나는데도 지난해 심사과정에서 서울시와 중구청이 문제삼지 않은 점에 주목,윤 회장을 상대로 이에 대한 로비를 벌였는지 집중추궁하고 있다.

굿모닝시티 쇼핑몰 부지는 인근에 학교가 있어 정화구역에 속하기 때문에 영화관을 설치하려면 반드시정화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이와 관련,굿모닝시티 전직 임원은 “전직 모구청 과장인 B씨가 시·구청의 인허가 관련 로비를 맡고 10억여원을 뿌린 것으로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시티 계약자협의회는 이날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는 계약자 피해보상 대책을 마련할 것 ▲횡령을 통해 지불된 기부금 및 후원금 등을 반환할 것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윤 회장의 은닉재산을 찾고 반환할 것 등을 요구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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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민기자 icarus@
2003-07-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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