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국보 제32호 팔만대장경(사진)이 동판(銅版)으로 다시 태어난다.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경남 합천 해인사는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로 평가되는 목판 팔만대장경을 동판으로 복원키로 결정,올해안에 제작 작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해인사에 따르면 현대적 감각을 살려 동판으로 새로 태어나는 팔만대장경은 동판 한쪽 면에 5200만여 한자가 양각으로 새겨져,실제로는 ‘십육만 동판대장경’이 되는 셈이다.동판 대장경은 1만년 이상 보존이 가능할 것으로 해인사측은 보고 있다.
해인사는 공개입찰방식을 통해 구리공예 전문업체를 선정해 동판 제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대장경이 완성되면 구(舊) 해인초등학교와 해인사 성보박물관 일대 2000여평의 부지에 건립될 ‘신행·문화도량’안 ‘팔만대장경 판전법당’에 보관한다.
해인사 장경각에 보존돼 있는 팔만대장경은 고려 고종 23년(1236년) 불심으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강화도 대장도감에서 제작,고종 38년(1251년)에 완성한 8만 1258장의 경판이다.
한편 해인사는 사단법인 고려대장경연구소와 공동으로 2000년 12월부터 불교 연구진 등 100여명의 전문인력과 80억원을 들여 팔만대장경을 15장의 CD롬에 담는 전산화작업을 마무리했다.
김성호기자 kimus@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경남 합천 해인사는 한국 불교문화의 정수로 평가되는 목판 팔만대장경을 동판으로 복원키로 결정,올해안에 제작 작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해인사에 따르면 현대적 감각을 살려 동판으로 새로 태어나는 팔만대장경은 동판 한쪽 면에 5200만여 한자가 양각으로 새겨져,실제로는 ‘십육만 동판대장경’이 되는 셈이다.동판 대장경은 1만년 이상 보존이 가능할 것으로 해인사측은 보고 있다.
해인사는 공개입찰방식을 통해 구리공예 전문업체를 선정해 동판 제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대장경이 완성되면 구(舊) 해인초등학교와 해인사 성보박물관 일대 2000여평의 부지에 건립될 ‘신행·문화도량’안 ‘팔만대장경 판전법당’에 보관한다.
해인사 장경각에 보존돼 있는 팔만대장경은 고려 고종 23년(1236년) 불심으로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강화도 대장도감에서 제작,고종 38년(1251년)에 완성한 8만 1258장의 경판이다.
한편 해인사는 사단법인 고려대장경연구소와 공동으로 2000년 12월부터 불교 연구진 등 100여명의 전문인력과 80억원을 들여 팔만대장경을 15장의 CD롬에 담는 전산화작업을 마무리했다.
김성호기자 kimus@
2003-06-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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