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의 최대 주주인 소버린 자산운용의 재정자문사인 라자드 아시아가 SK㈜의 SK글로벌에 대한 지원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라자드 아시아는 25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원안 철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SK㈜의 임시주총을 통한 이사진 교체 등 대주주로서 행사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때가 되면 상법에 따라 독립적 이사 선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주들의 공감을 얻으면 독립적인 경영진이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라자드 오호근 회장은 헤르메스와 템플턴 등 다른 외국인 주주들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사진 교체와 관련해 헤르메스 등과 만나 협의한 적이 전혀 없다.”면서 “다만 전문가들끼리 통상적인 의견교환을 위한 접촉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버린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SK㈜ 주식을 매각할 의도가 없으며 추가 매입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라자드측은 SK㈜가 지난 18일 주주들을 위해SK글로벌 지원 배경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가졌지만 제공된 자료가 매우 불충분했다고 지적했다.특히 SK측이 제시한 SK글로벌의 EBITDA(법인세·이자 및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 목표는 현실성이 없으며 SK㈜는 SK글로벌 청산의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라자드 아시아는 25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원안 철회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SK㈜의 임시주총을 통한 이사진 교체 등 대주주로서 행사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때가 되면 상법에 따라 독립적 이사 선임을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많은 주주들의 공감을 얻으면 독립적인 경영진이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라자드 오호근 회장은 헤르메스와 템플턴 등 다른 외국인 주주들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사진 교체와 관련해 헤르메스 등과 만나 협의한 적이 전혀 없다.”면서 “다만 전문가들끼리 통상적인 의견교환을 위한 접촉은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버린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SK㈜ 주식을 매각할 의도가 없으며 추가 매입계획도 없다.”고 설명했다.라자드측은 SK㈜가 지난 18일 주주들을 위해SK글로벌 지원 배경에 대한 기업설명회를 가졌지만 제공된 자료가 매우 불충분했다고 지적했다.특히 SK측이 제시한 SK글로벌의 EBITDA(법인세·이자 및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 목표는 현실성이 없으며 SK㈜는 SK글로벌 청산의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2003-06-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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