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뉴욕 외신|이라크전이 끝난 뒤 생사가 묘연했던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이 살아 있을 가능성을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16일 미군에 체포된 후세인 안보보좌관 출신 하미드 마흐무드 알 티크리티는 미군 조사관들에게 자신이 이라크전 종전 후에도 후세인과 그의 두 아들 우다이,쿠사이와 함께 숨어 지냈다고 말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알 티크리티는 후세인 일가가 이후 시리아의 은신처를 찾아 떠난 뒤로 그들을 보지 못했으며,다만 이들이 시리아 당국에 의해 추방됐다는 소문을 들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뉴욕 타임스(NYT)도 21일 사담 후세인 일가의 생존 가능성을 보도했다.알 티크리티는 미군의 핵심 이라크 체포 대상 명단 55명 중에서 4위로,후세인과 같은 부족 출신이다.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21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알 티크리티는 “수년간 거짓말과 기만으로 일관해 왔다.”며 그의 증언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일간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는 미군이 지난 18일 후세인 또는 그의 아들들의 위성전화 통화를 감청한 뒤 이라크 국경도시 카임 인근 지역에서 시리아로 향하던 차량행렬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22일 보도했다.
지난 16일 미군에 체포된 후세인 안보보좌관 출신 하미드 마흐무드 알 티크리티는 미군 조사관들에게 자신이 이라크전 종전 후에도 후세인과 그의 두 아들 우다이,쿠사이와 함께 숨어 지냈다고 말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2일 보도했다.
알 티크리티는 후세인 일가가 이후 시리아의 은신처를 찾아 떠난 뒤로 그들을 보지 못했으며,다만 이들이 시리아 당국에 의해 추방됐다는 소문을 들은 바 있다고 덧붙였다.뉴욕 타임스(NYT)도 21일 사담 후세인 일가의 생존 가능성을 보도했다.알 티크리티는 미군의 핵심 이라크 체포 대상 명단 55명 중에서 4위로,후세인과 같은 부족 출신이다.
미 국방부의 한 관리는 21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알 티크리티는 “수년간 거짓말과 기만으로 일관해 왔다.”며 그의 증언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는 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일간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는 미군이 지난 18일 후세인 또는 그의 아들들의 위성전화 통화를 감청한 뒤 이라크 국경도시 카임 인근 지역에서 시리아로 향하던 차량행렬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22일 보도했다.
2003-06-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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