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FP 연합|희귀 빈혈을 앓는 형의 치료를 위해 인위적으로 선별된 유전형질을 갖춘 ‘맞춤아기’가 영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출생했다고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 메일이 19일 보도했다.
제왕절개 수술로 지난 16일 태어난 제이미 휘태커는 시험관수정 배아상태에서 ‘다이아몬드 블랙팬’ 빈혈을 앓고 있는 네살배기 형 찰리의 조직과 똑같도록 유전자 검색과정을 거쳤다.
제이미의 탄생으로 영국에서는 ‘맞춤아기’를 둘러싼 윤리논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조직이 완벽히 일치하는 형제·자매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식받는 게 이 희귀 빈혈의 유일한 치료법으로 찰리의 경우 그냥 놔둘 경우 30세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한편 의사들은 제이미의 탯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놓았으며,제이미도 희귀 빈혈을 앓을 수 있어 6개월 정도 지켜본 뒤 이식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유했다.
제왕절개 수술로 지난 16일 태어난 제이미 휘태커는 시험관수정 배아상태에서 ‘다이아몬드 블랙팬’ 빈혈을 앓고 있는 네살배기 형 찰리의 조직과 똑같도록 유전자 검색과정을 거쳤다.
제이미의 탄생으로 영국에서는 ‘맞춤아기’를 둘러싼 윤리논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조직이 완벽히 일치하는 형제·자매로부터 줄기세포를 이식받는 게 이 희귀 빈혈의 유일한 치료법으로 찰리의 경우 그냥 놔둘 경우 30세 이상 생존할 가능성이 희박하다. 한편 의사들은 제이미의 탯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놓았으며,제이미도 희귀 빈혈을 앓을 수 있어 6개월 정도 지켜본 뒤 이식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을 권유했다.
2003-06-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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