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을 앞둔 남편이 안구 기증에 서명한 걸 보고 장기(臟器)를 내놓기로 결심했어요.”
송파구 신천동 이영자(61)씨는 송파구가 개설한 장기기증 창구에 1000명째로 기록돼 18일 이유택 구청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1000명 돌파는 지난해 12월 창구를 개설한 지 6개월만이다.
지난 10년간 장기를 기증한 송파구 주민이 182명이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여섯 달만에 50년치의 기증자를 모집한 셈이다.
등록주민을 연령별로 보면 ▲40대 329명 ▲30대 269명 ▲20대 89명 ▲60대 이상 70명 ▲10대 11명 등이다.또 여성(388명) 보다는 남성(612명)이 많았다.
특히 살인죄로 15년형을 선고받고 5년째 청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Y(40)씨와 1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영등포구치소에 수감된 K(43)씨 등은 “개과천선의 기회로 삼겠다.”며 장기기증 신청서를 보내왔다.
송파구는 장기기증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송파구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만들어 서약자에게는 호적 및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해주고 있다.
송한수기자
송파구 신천동 이영자(61)씨는 송파구가 개설한 장기기증 창구에 1000명째로 기록돼 18일 이유택 구청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1000명 돌파는 지난해 12월 창구를 개설한 지 6개월만이다.
지난 10년간 장기를 기증한 송파구 주민이 182명이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여섯 달만에 50년치의 기증자를 모집한 셈이다.
등록주민을 연령별로 보면 ▲40대 329명 ▲30대 269명 ▲20대 89명 ▲60대 이상 70명 ▲10대 11명 등이다.또 여성(388명) 보다는 남성(612명)이 많았다.
특히 살인죄로 15년형을 선고받고 5년째 청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Y(40)씨와 1년 6개월형을 선고받고 영등포구치소에 수감된 K(43)씨 등은 “개과천선의 기회로 삼겠다.”며 장기기증 신청서를 보내왔다.
송파구는 장기기증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송파구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만들어 서약자에게는 호적 및 주민등록 등초본을 무료로 발급해주고 있다.
송한수기자
2003-06-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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