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사진·30·텍사스 레인저스)의 몸상태가 정상인 것으로 밝혀졌다.텍사스 구단은 13일 “박찬호에 대해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특별한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벅 쇼월터 감독도 “그가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문제점 외에 신체상 적신호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완전한 검사가 끝날 때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해 추가 검사가 실시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의료진은 지난 11∼12일 이틀간 9시간동안 박찬호에 대해 자기공명영상(MRI)장치 검사와 뼈조직 정밀검사 등 세밀한 검사를 실시했다.
박찬호는 이날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지난 3년간 정상적인 상태에서 마운드를 밟은 적이 한번도 없다.”며 “이제는 몸 상태가 정상으로 완전히 회복된 뒤 등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찬호는 그동안 부상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아니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해 왔다.
박찬호가 부상을 무릅쓰고 무리하게 등판을 계속한 것은 그를 둘러싼 기대가 워낙 컸고 자존심도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3월2일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 첫 등판때 나타난 옆구리 통증이 올시즌 내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8일 몬트리올전에서 2이닝동안 4실점한 뒤 자진 강판한 것에 대해 “평소 80∼90개의 공을 던지면 통증이 왔는데 그날은 초반 통증이 와 더 이상 못 던지겠다고 했다.”고 털어 놓았다.이어 “아픈 걸 참고 던지는 게 나 자신이나 팀을 위해 안 좋은 일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면서 “모든 걸 털어놓고 확실하게 다시 몸을 만들어 재기에 나설 생각을 굳히니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
박찬호는 이날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지난 3년간 정상적인 상태에서 마운드를 밟은 적이 한번도 없다.”며 “이제는 몸 상태가 정상으로 완전히 회복된 뒤 등판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찬호는 그동안 부상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아니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해 왔다.
박찬호가 부상을 무릅쓰고 무리하게 등판을 계속한 것은 그를 둘러싼 기대가 워낙 컸고 자존심도 용납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특히 지난 3월2일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 첫 등판때 나타난 옆구리 통증이 올시즌 내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8일 몬트리올전에서 2이닝동안 4실점한 뒤 자진 강판한 것에 대해 “평소 80∼90개의 공을 던지면 통증이 왔는데 그날은 초반 통증이 와 더 이상 못 던지겠다고 했다.”고 털어 놓았다.이어 “아픈 걸 참고 던지는 게 나 자신이나 팀을 위해 안 좋은 일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면서 “모든 걸 털어놓고 확실하게 다시 몸을 만들어 재기에 나설 생각을 굳히니 마음이 편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
2003-06-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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