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투 코엘류(얼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휴가길에 오른다.
지난 11일 아르헨티나전을 끝으로 취임 100여일의 상반기 일정을 마친 코엘류 감독은 당분간 A매치가 잡혀 있지 않아 13일 고향인 포르투갈로 귀향,4주간의 휴가를 보낸다.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비록 0-1로 패했지만 한국팀의 잠재력을 실감한 코엘류 감독은 이번 휴가에서 팀을 처음부터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생각이다.코엘류 감독은 11일 인터뷰에서 “지난 4개월은 선수들의 역할 수행 능력을 분석하는 기간이었지만 휴가를 다녀온 뒤부터는 다른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해 하반기에는 득점력 부재를 해결할 스트라이커를 포함,그동안 파악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팀을 재구성해 2004년 아시안컵에 대비하겠다는 심중을 내비쳤다.
코엘류 감독은 휴가 중에도 대한축구협회와 이메일 등을 통해 대표팀 관련 업무와 선수 동정을 보고받기로 해 사실상 ‘재택 근무’를 하게 되는 셈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
지난 11일 아르헨티나전을 끝으로 취임 100여일의 상반기 일정을 마친 코엘류 감독은 당분간 A매치가 잡혀 있지 않아 13일 고향인 포르투갈로 귀향,4주간의 휴가를 보낸다.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비록 0-1로 패했지만 한국팀의 잠재력을 실감한 코엘류 감독은 이번 휴가에서 팀을 처음부터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생각이다.코엘류 감독은 11일 인터뷰에서 “지난 4개월은 선수들의 역할 수행 능력을 분석하는 기간이었지만 휴가를 다녀온 뒤부터는 다른 사이클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해 하반기에는 득점력 부재를 해결할 스트라이커를 포함,그동안 파악한 선수들을 바탕으로 팀을 재구성해 2004년 아시안컵에 대비하겠다는 심중을 내비쳤다.
코엘류 감독은 휴가 중에도 대한축구협회와 이메일 등을 통해 대표팀 관련 업무와 선수 동정을 보고받기로 해 사실상 ‘재택 근무’를 하게 되는 셈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3-06-13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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