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윈 뉴랜드 지음 명희진 옮김 / 세종서적 펴냄
죽음이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포의 대상이자 신비의 대상이었으며 심지어 쾌락의 경험으로까지 여겨졌다.이 미지의 경험을 두고 동양에선 ‘티벳 사자의 서’ 같은 죽음과 환생의 정교한 기술적 체계를 만들었는가 하면,서양에서는 ‘아르스 모리엔디(죽음의 기술)’ 같은 죽음의 지침서를 만들기까지 했다.죽음엔 수없이 많은 출구가 있다.어느 길을 택하는가는 우리의 몫이다.의사이자 의료윤리학자로 숱한 죽음을 보아온 저자는 근거없는 희망에 얽매이지 말고 멈춰야 할 시간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죽음은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일 뿐이기 때문이다.1만 2000원.
죽음이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공포의 대상이자 신비의 대상이었으며 심지어 쾌락의 경험으로까지 여겨졌다.이 미지의 경험을 두고 동양에선 ‘티벳 사자의 서’ 같은 죽음과 환생의 정교한 기술적 체계를 만들었는가 하면,서양에서는 ‘아르스 모리엔디(죽음의 기술)’ 같은 죽음의 지침서를 만들기까지 했다.죽음엔 수없이 많은 출구가 있다.어느 길을 택하는가는 우리의 몫이다.의사이자 의료윤리학자로 숱한 죽음을 보아온 저자는 근거없는 희망에 얽매이지 말고 멈춰야 할 시간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죽음은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일 뿐이기 때문이다.1만 2000원.
2003-06-11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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