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헬기 공습 하마스 대변인 부상

이스라엘 헬기 공습 하마스 대변인 부상

입력 2003-06-11 00:00
수정 2003-06-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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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말라·예루살렘 AFP 연합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지도자이자 대변인 역할을 해 온 압둘 아지즈 알 란티시가 10일 가지시티에서 이스라엘 헬기들의 공격으로 부상하고 경호요원과 주민 등 3명이 사망함에 따라 미국이 후원하는 중동평화 ‘로드맵’이 위기를 맞고 있다.

하마스의 유명 정치지도자인 알 란티시에 대한 공격은 일부 하마스 지도자들이 이스라엘과 휴전협정에 서명한 팔레스타인 당국과 대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직후에 나온 것으로 공격 직후 하마스는 이스라엘 정치인들을 공격하겠다면서 복수를 다짐했다.

이스라엘은 이날 로드맵의 첫번째 요구사안이었던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소규모 정착촌 10곳을 해체했으나 이번 미사일 공격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촉발시키려 하는 등 이중적 모습을 보였다.

2003-06-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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