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최희섭(시카고 컵스)이 별다른 이상이 없어 하루 만인 9일 퇴원했다.그러나 구단은 최희섭이 당분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15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렸고,대신 트리플A의 데이비드 켈턴을 등록시켰다.최희섭과 충돌한 투수 케리 우드와 에릭 캐로스,알렉스 곤살레스,코리 패터슨 등이 병원을 찾아 최희섭의 상태를 확인했고 특히 우드는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하루 종일 마음이 불안했다.”고 심정을 털어놨다.한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도 이날 빅리그 복귀 하루 만에 다시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구단은 “박찬호가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부상자 명단에 다시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3-06-10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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