訪日 ‘등신외교’ 발언 파문 / “JP주장 日우익과 흡사”‘유사법제 옹호’ 비난 쇄도

訪日 ‘등신외교’ 발언 파문 / “JP주장 日우익과 흡사”‘유사법제 옹호’ 비난 쇄도

입력 2003-06-10 00:00
수정 200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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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회가 최근 통과시킨 유사3법을 옹호하는 자민련 김종필(얼굴·JP) 총재 발언에 대한 정치권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 이미경 의원은 “일본 내에서도 평화헌법 정신의 위배라는 여론이 있는데 JP가 그런 발언을 한 것은 60년대 굴욕적인 한·일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사람다운 얘기”라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이부영 의원은 KBS1 라디오에 출연,“그분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치인이냐.”면서 “이미 한·일협정으로 우리 국익을 상당부분 포기하도록 만든 분,공화당의 창당자금을 위해 일본에서 돈을 받아오지 않았느냐.”고 맹공했다.박종희 대변인도 “일본 보수우익단체의 목소리와 매우 흡사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민주노동당 김배곤 부대변인은 “주변국을 침략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만든 마당에 우리보고 자성하라니 자민련은 일본 자민당의 2중대를 자처하는 것인가.”라고 가세했다.

자민련 홈페이지에도 비난의 글이 적지 않았다.‘아주’라는 네티즌은 김 총재를 겨냥,“일본인이 좋아하는 말들만 하시는데요,일본 정계에 진출예정이신가요? 일본에 정당 만드시죠.”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 총재는 오전 CBS 라디오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유사3법’ 통과에 대해 “일본 자위대도 50년 6월25일 북한의 남침 때문에 만들어졌으니 북한이 원인을 제공한 것”이라며 “북한이 핵으로 괴롭히고 일본 연안에 괴선박을 보내 괴롭히니 최소한 주권국가 방위 강화를 위해 유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안다.”고 발언했다.

옥동준 서울시의원 “목동선에서 서남선으로, 20년의 기다림 더 이상 반복돼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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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갑기자
2003-06-1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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