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보도지원실인 춘추관의 탁상공론식 수요예측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야기했다는 지적이다.
춘추관은 기자실 개방을 앞두고 4억원을 들여 기자실과 대회의실을 개조하고,초고속 랜을 250여개나 깔아놓았다.그러나 개방형 브리핑제가 실시된 3일째가 되는 4일,140여석의 청와대 브리핑룸은 텅텅 비었다.청와대 지원 기자들 10여명이 점점이 앉아 기사를 작성할 뿐이다.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 수요가 넘친다.”며 1사1인으로 출입기자를 제한한다는 엄포가 무색하다.
청와대 출입을 신청한 언론은 164개사 274명이었으나,개방 첫날인 2일에는 126개사 188명만이,3일에는 132명에 불과했다.출입기자의 절반이 훨씬 넘는 142명이 ‘이름만 걸어놓고’ 나타나지도 않은 것이다.
상황이 이 지경이 되자 춘추관은 당황한 기색이다.원래 일주일에 3회 이상 오전 11시 브리핑에 참석하지 않으면 출입증을 몰수키로 통보했던 원칙을 일주일 1회로 바꾸기도 했다.
춘추관이 개방형으로 바뀔 때 기존 출입언론은 “원칙적인 개방에 찬성하지만,‘기계적 평등’보다는기사 수요가 있는 언론에 문호를 더 개방해야 한다.”는 지적을 해왔었다.그러나 춘추관은 “더 많은 언론사에 문호를 개방하려는데 기존 언론이 기득권을 주장한다.”며 무시했다.
또한 기존 출입사 기자들이 “개방형으로 바꿔도 실제로 상주하는 기자들은 많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지만, 귀를 막았다.이제 청와대는 대형 브리핑룸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출입기자가 아닌 지원기자들에게도 매월 5만원의 이용료를 받을 계획을 세워 비용을 떠넘긴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문소영기자
춘추관은 기자실 개방을 앞두고 4억원을 들여 기자실과 대회의실을 개조하고,초고속 랜을 250여개나 깔아놓았다.그러나 개방형 브리핑제가 실시된 3일째가 되는 4일,140여석의 청와대 브리핑룸은 텅텅 비었다.청와대 지원 기자들 10여명이 점점이 앉아 기사를 작성할 뿐이다.청와대 춘추관에서 “출입 수요가 넘친다.”며 1사1인으로 출입기자를 제한한다는 엄포가 무색하다.
청와대 출입을 신청한 언론은 164개사 274명이었으나,개방 첫날인 2일에는 126개사 188명만이,3일에는 132명에 불과했다.출입기자의 절반이 훨씬 넘는 142명이 ‘이름만 걸어놓고’ 나타나지도 않은 것이다.
상황이 이 지경이 되자 춘추관은 당황한 기색이다.원래 일주일에 3회 이상 오전 11시 브리핑에 참석하지 않으면 출입증을 몰수키로 통보했던 원칙을 일주일 1회로 바꾸기도 했다.
춘추관이 개방형으로 바뀔 때 기존 출입언론은 “원칙적인 개방에 찬성하지만,‘기계적 평등’보다는기사 수요가 있는 언론에 문호를 더 개방해야 한다.”는 지적을 해왔었다.그러나 춘추관은 “더 많은 언론사에 문호를 개방하려는데 기존 언론이 기득권을 주장한다.”며 무시했다.
또한 기존 출입사 기자들이 “개방형으로 바꿔도 실제로 상주하는 기자들은 많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지만, 귀를 막았다.이제 청와대는 대형 브리핑룸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출입기자가 아닌 지원기자들에게도 매월 5만원의 이용료를 받을 계획을 세워 비용을 떠넘긴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문소영기자
2003-06-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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