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만주지역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했던 김경천(1888∼1942) 장군을 이달(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서울 태생인 김경천 장군은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도쿄 제1사단에서 근무하던 중 2·8독립선언에 영향을 받아 1919년 2월 귀국한 뒤 그해 6월 만주로 망명했다.만주 안동현에서 대한독립청년단에 가입한 그는 서간도 신흥무관학교의 교관생활을 하면서 청천 지석규 장군 등과 함께 만주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서울 태생인 김경천 장군은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도쿄 제1사단에서 근무하던 중 2·8독립선언에 영향을 받아 1919년 2월 귀국한 뒤 그해 6월 만주로 망명했다.만주 안동현에서 대한독립청년단에 가입한 그는 서간도 신흥무관학교의 교관생활을 하면서 청천 지석규 장군 등과 함께 만주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2003-05-3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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