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전철 선로 점거 시위 / ‘리프트 참사’ 항의… 5호선 18분간 ‘스톱’

장애인 전철 선로 점거 시위 / ‘리프트 참사’ 항의… 5호선 18분간 ‘스톱’

입력 2003-05-29 00:00
수정 2003-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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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낮 12시25분쯤 뇌병변 중증장애인 이모(32)씨와 대학생 6∼7명이 서울 종로구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선로에 뛰어들어 지하철 운행이 18분 동안 중단됐다.

이씨는 대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전동휠체어를 탄 채 철로에 앉아 발산역 및 부천 송내역 장애인 추락 참사 책임자 처벌과 장애인 이동권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이씨는 경찰의 연행에 맞서기 위해 휠체어를 쇠사슬로 선로에 연결했다.이 시위로 상일동에서 방화역 방향으로 운행하던 열차가 연쇄적으로 운행이 지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쇠사슬을 끊고 이씨를 종로경찰서로 연행,철도법 위반 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다.

장애인이동권연대는 이에 앞서 지난 19일 발산역 리프트 장애인 추락참사 1주기를 맞이해 서울시 장애인복지과를 26시간 동안 점거,서울시의 공개사과 및 지하철 역사 내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동권연대 김기룡 선전국장은 “집단행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현실은 인정한다.”면서 “하지만 장애인들은 일반 노동자처럼 파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현실적으로 유일한 저항 수단인 철로 점거 시위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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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ukelvin@
2003-05-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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