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대안,새로운 지평을 연다’(나무를 심는 사람들·미래사회와 종교성 연구원 공편,이채 펴냄)는 미래문명에 대해 깊은 성찰을 권유하는 문화비평서다.우선 신학·철학·종교학·문학·여성학 등 각계에서 실천적인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는 다양한 필진이 돋보인다.김조년 한남대 사회학과 교수,김진 크리스챤아카데미 선임연구원,김진엽 홍익대 미학과 교수,노귀남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등 17명이 참여했다.
인류의 미래가 장밋빛이 아니라는 반성에서 책은 논의를 시작한다.그리고 미래사회는 ‘열린 연대’로의 변혁이 필요하며,그를 위해서는 종교성(영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데 논점을 모은다.예컨대 박석 상명대 중문과 교수는 “명상이 사회변혁과 문명전환의 도구가 돼야 하며,그것이 보편적 삶의 양식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세부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영성의 의미를 미학적 관점에서 찾을 수 있다는 주장도 눈길을 끈다.노귀남 위원 같은 이는 만해 한용운의 문학에서 깨달음을 지향하는 삶의 의미를,또 천상병의 시세계에서 ‘자발적 가난’을 추구하는 삶의 의미를 더듬는다.1만원.
황수정기자
‘대안,새로운 지평을 연다’(나무를 심는 사람들·미래사회와 종교성 연구원 공편,이채 펴냄)는 미래문명에 대해 깊은 성찰을 권유하는 문화비평서다.우선 신학·철학·종교학·문학·여성학 등 각계에서 실천적인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는 다양한 필진이 돋보인다.김조년 한남대 사회학과 교수,김진 크리스챤아카데미 선임연구원,김진엽 홍익대 미학과 교수,노귀남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등 17명이 참여했다.
인류의 미래가 장밋빛이 아니라는 반성에서 책은 논의를 시작한다.그리고 미래사회는 ‘열린 연대’로의 변혁이 필요하며,그를 위해서는 종교성(영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데 논점을 모은다.예컨대 박석 상명대 중문과 교수는 “명상이 사회변혁과 문명전환의 도구가 돼야 하며,그것이 보편적 삶의 양식으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세부적인 방법론을 제시한다.
영성의 의미를 미학적 관점에서 찾을 수 있다는 주장도 눈길을 끈다.노귀남 위원 같은 이는 만해 한용운의 문학에서 깨달음을 지향하는 삶의 의미를,또 천상병의 시세계에서 ‘자발적 가난’을 추구하는 삶의 의미를 더듬는다.1만원.
황수정기자
2003-05-28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