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건평 의혹 /한나라 공개 김기호씨 대화록/ 문 “명의로만 백승택이고…” 답 “그렇지 실제는 노무현…”

노건평 의혹 /한나라 공개 김기호씨 대화록/ 문 “명의로만 백승택이고…” 답 “그렇지 실제는 노무현…”

입력 2003-05-28 00:00
수정 2003-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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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나라당이 녹취한 김기호씨와의 대화내용 요지다.

준농림지 8700평 소유자가 백승택?

-내가 이 사람에게 판 게 아니거든.건평이한테 팔았거든.

실제 소유자는 노건평인데,명의로만 백승택이가 해 놓은 거고.

-그렇지,실제 소유자는 노무현이지.노건평이는 노무현이(의) 즈그(자기) 형인데,이 사람은 아무것도 안 하고 노무현이 재산 다 가지고 있는 사람.

계약도 이 사람 명의로 했네요.

-그렇지.난 이 사람 만나 보지도 안 하고.건평이가 다 하는 거지.

실제 매매는 94년에 하셨고 등기는 인제 96년에 넘어갔고.

-아 선산 한다 해서 그 사람들이 땅을 즈그 앞으로 만들다 보니까 숨기기 위해서.

백승택이 앞으로 했다?

-그러니까 백이 샀다 이래 하더라도 안 통하는 게 이 당시에 팔을(팔) 당시에 백이 39살 먹은 농사 짓는 사람이다.이런 거 2억 5000만원 주고 살 능력도 없고 살 생각도 없고.

그때는 94년 초여름이죠.계약서도 안 쓰시고 돈만 받고 그냥 니 거다 하고 뭐 서류 쪼가리나 아무것도 없습니까.

-매매계약을 했지만은 등기만 안해 갖고 있었지.안 하고 있는데 한 1년 되니까 인제 물러달라 하는 기라.복덕방 보고 왜 물러달라 하냐 물으니까 노무현이가 중앙에서 정보를,이 땅 여기가 진영공업단지를 만들기로 결정이 된 기라 해서 즈이 형 보고 내 땅을 사라,명령을 한 기지.그런데 등기를 안 하고 1년 후에 물러달라 하는 건 이 공업단지가 여기사 한 1500m 남쪽으로 갔던 기라.지금 다 완공됐습니다.못 쓰게 돼 버렸지.안 물러주고 있는데 95년에 노무현이 하고 서(셋)이서 부산일보 커피숍에서 만났어요.(지방)선거전이지.노무현이가 날 보고 인제 그 산을 물러주라 하는 얘기가 나온 기라.

아,노무현이가 직접?

-응.내가 그 산을 팔아 갖고 나도 대토로 땅,땅을 샀다 보니까 돈이 없는 걸 어떻게 물러주나.안 물러줬지.그게 96년 얘기야.계약도장을 찍어 달라고 해서 아 도장 빌려줬더마.나중에 본 께 듣도보도 못한 백,이 사람한테 등기가 돼가 있네.

그러면 노무현이가 그 진영 공단을 할라고 땅을 샀는데 이게 아니다 하는 그 얘기는 이00씨가 했습니까,노건평이가 했습니까.

-노건평이 했지.노건평이몇 번 내 만났지.

돈을 좀 돌려달라,이렇게 한 거는 이해가 가는데,최근에 와서 다시 그 무려 18억 가치가 있는 땅을….

-노건평이가 인자 우리 골프장 허가 내 준다고.

노건평이가 허가 내 준다 그랬어요?

-응.요번에 김해시장으로 노무현이… 보니까….골프장 관계,박연차한테 이야기해 줬다.

박정경기자 olive@
2003-05-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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