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25일 월드컵 휘장사업권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월드컵 휘장사업권자인 코오롱TNS 및 코오롱TNS월드 대표 심완보(56)씨를 업무상 배임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심씨가 코오롱TNS 분식회계를 통해 2500여억원의 자금을 불법 조달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자금이 로비에 사용됐는지 여부를 계좌추적을 통해 확인 중이다.심씨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휘장상품권 하청업체에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주겠다.”고 속인 뒤 104개 업체로부터 174억원 상당의 휘장상품을 납품받은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부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심씨가 코오롱TNS 분식회계를 통해 2500여억원의 자금을 불법 조달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자금이 로비에 사용됐는지 여부를 계좌추적을 통해 확인 중이다.심씨는 지난해 4월부터 7월까지 휘장상품권 하청업체에 “물품대금을 현금으로 주겠다.”고 속인 뒤 104개 업체로부터 174억원 상당의 휘장상품을 납품받은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부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2003-05-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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