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황성기특파원|달러 약세에 따른 엔고로 일본의 수출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한때 달러당 115엔대까지 올라간 이후 20일에는 117엔대로 낮아졌으나 엔고 위협으로 인한 일본의 불안은 걷히지 않고 있다.시오카와 마사주로 재무상은 이날 각의를 마친 뒤 시장개입과 관련,“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있다면 개입할 것”이라고 밝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엔고 영향은 특히 대미 수출기업에 타격이 크다.미국 현지의 판매가격을 올리지 않는 한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 1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데 따르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엔화 가치의 하한선을 전 산업 평균 달러당 114.87엔에 설정하고 있다.엔고 수준이 수익을 낼 수 없는 하한선에까지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일본의 수출 결제 가운데 달러가 차지하는 비율이 50%정도에,유로는 9%에 불과해 엔고·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일본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와 종합연구소의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엔고가 당분간 계속되면 국내총생산(GDP)은 0.1% 정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일본이 언제까지 달러약세를 감내할지가 초점.외환정책의 사령탑인 재무성의 미조구치 재무관도 이날 “환율의 파동을 막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시장개입을 시사했다.
수출 확대를 위해 달러약세를 용인하는 미국 당국과 엔고를 저지하려는 일본 당국이 어떤 선에서 ‘타협’할지 주목된다.
marry01@
엔고 영향은 특히 대미 수출기업에 타격이 크다.미국 현지의 판매가격을 올리지 않는 한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일본 내각부가 지난 1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데 따르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엔화 가치의 하한선을 전 산업 평균 달러당 114.87엔에 설정하고 있다.엔고 수준이 수익을 낼 수 없는 하한선에까지 육박하고 있는 것이다.일본의 수출 결제 가운데 달러가 차지하는 비율이 50%정도에,유로는 9%에 불과해 엔고·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일본 경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와 종합연구소의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전망에 따르면 엔고가 당분간 계속되면 국내총생산(GDP)은 0.1% 정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일본이 언제까지 달러약세를 감내할지가 초점.외환정책의 사령탑인 재무성의 미조구치 재무관도 이날 “환율의 파동을 막고 싶다.”고 조심스럽게 시장개입을 시사했다.
수출 확대를 위해 달러약세를 용인하는 미국 당국과 엔고를 저지하려는 일본 당국이 어떤 선에서 ‘타협’할지 주목된다.
marry01@
2003-05-2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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