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정 전통활쏘기 문화상품으로 개발

황학정 전통활쏘기 문화상품으로 개발

입력 2003-05-21 00:00
수정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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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종,신문고,인사동 순라군을 연이어 문화상품으로 출시한 종로구가 이번에는 황학정 전통 활쏘기를 4호 문화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20일 올 하반기부터 관광객들이 서울시 유형문화재인 사직공원 뒤 황학정에서 일정 요금을 내면 옛 장수 복장을 하고 활을 쏠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인간문화재가 만든 활과 화살을 기념상품으로 판매하고 활 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준다.구는 현재 마무리공사가 진행중인 활터 조성이 끝나는 대로 황학정 일대를 청소년심신수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서울시티투어버스 코스에도 황학정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황학정에서는 매년 가을 활쏘기 대회와 황군영접행렬,태껸 시범 등이 펼쳐지는 ‘장안편사 대중회’가 열려 전통 활쏘기의 명맥을 잇고 있다.23일부터 3일간은 2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남녀활백일장이 열린다.

구는 이에앞서 24일 하이서울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인사동 남인사 마당에서 조선시대 포도대장과 순라군을 재현하기로 했다.연기를 배운 공익근무요원 18명이 포도대장,순라군,방자로 각각 분장해 육모방망이,오랏줄,삼지창을 들고 인사동을 누빈다.순라군들은 평일에는 거리 질서,주차단속,청소 등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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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길상기자
2003-05-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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